지렁이.....
어릴적 지렁이가 암수 한 몸이라는 말을 듣고
아 그럼 혼자서도 번식을 하는 구나 하고
말았다.
그냥 그렇게 생각을 접었다는 말씀.
(오래전엔 과학적 수준이 보편적으로 낮았음..물귀신 작전)
쫌 살다 보니
언듯 들렸다. tv나 인터넷이나 기타 등등 오고가다 들렸다는 말씀.
암튼 내용은 즉
"암수한몸의 자웅동체는 혼자서는 번식을 할수 없다"라는...
왜~?
......
왜 못하는 거지??
왜???
왜지?????
가뜩이나 안돌아가는 머리 부여잡고 생각이란 걸 했더랬다.
그리고
“아” 했다...
아~ ... 얘들이 손이 없구나...(손으로 퍼다 나르면 된다는 고상한 생각이었음..ㅠ)
ㅋㅋㅋ아닌가?
아!~ ...성기가 등짝에 붙은 거로군...했다.ㅠ (너무 따지지 말지어다..ㅠㅠ)
나름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살다가...
또 문득 생각이 들었다..
무슨 생각?
물론 자웅동체에 대한 나름 므흣한 생각...
이것들이 암컷과 수컷의 환희(오르가즘)를 함께 느끼겠구나...하는...
오....*..*;;
생각해 보니 자웅동체 생물들의 공통적인 외모가
떠오른다...
대표적 자웅동체의 생물들은?
지렁이, 달팽이, 촌충....
아...
순수한 살덩이...ㅠ
정말.. 환생이란 것이 있다면..
sex(성)에 환장하거나 "서럽다"~하며 성에 환상을 품고 죽은 처녀, 총각 귀신들이
환생을 하면 자웅동체로 태어나고 싶지 않을까??
하는
쓰잘데기 없는 상상...을...잠깐 해보았다...
그냥 그렇다는 말씀.
그냥...ㅠ
끝...ㅠ?
*위 그림이 바로 지렁이의 성생활이 되겠음.
실물 사진을 넣을까 했는데 너무 야해서 말이쥐..ㅠ(물론 지들끼리는 므흣하겠지만..)
참고로 저런상태로 4시간 정도를 있는겨??? (교미시간이 그렇다는 군..)
아쉬운 마음에...( 쫌 크니깐 오히려 덜 징그러운 듯 함.)
대형 지렁이. 길이 약 1.5 m 무게500g
2009년 9월에에콰도르 Sumaco 화산의 산기슭에서 발견.
2014년 6월 29일에 보도 되었다는 군요.
그냥 간단하게 쓰고 말려 했는데...
쓰다보니 자료조사까지 하게 되는군...ㅠ
아.. 나이거참..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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